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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취미 그리고 잡설
모두가 동경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파리(Paris)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려면 시간이 무한정 걸리겠지만, 파리를 쓱~ 둘러보는 데 가장 좋은 교통수단은 바로 스쿠터. 오늘의 여행을 함께할 베스파 50cc 스쿠터를 소개합니다. 배기량이 너무 작은 게 아니냐구요? 운전면허만 있으면 소형면허 없이도 저렴(?)하게 대여가 가능한 파리의 훌륭한 교통수단입니다.1. 먼저 스쿠터를 어디서 빌릴까?렌터카라면 Europcar나 Hertz등 유명한 체인이 있지만, 스쿠터는 좀 더 지역 비지니스다 보니 업체 선택이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Left Bank Scooters란 곳입니다. 우리 말로 하자면 강남스쿠터 정도인데,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도 되고, 파리시내 원하는 장소로 스쿠터를 배달(?)도 해주니 정말 편..
네 번째 이야기는 여행 마지막날, 새벽부터 찾아간 츠키지(築地)시장의 스시다이(寿司大)! 이젠 너무 유명해져서 먹고 싶어도 먹을 수 없는 스시집이죠. 이곳의 스시가 이렇게 유명하게 된 건 사실 초밥 맛이 월등해서라기 보단, 이정도 수준의 스시가 시내에선 보통 몇만엔 수준인데 이곳에선 단돈 4천엔에 맛 볼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갑이란 얘기죠 (하지만 기다리는 시간 생각하면 가성비가 좋다고만도 할 수 없는데...) 게다가 도쿄 밤도깨비 여행의 필수코스처럼 사람들이 몰려들면서 오히려 일본 현지인들보다 한국이나 중국 관광객들에게 너무나도 유명해져 버린 게 아닌가 합니다. 하지만! 남들 다 가본다는 스시집, 이럴 때 아니면 언제 가보리~ 우리에겐 자전거가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