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이폰 (2)
여행, 취미 그리고 잡설
예상했던 대로 한국에 돌아오니 멀티태스킹 능력이 부족한 몸과 머리로 인해 블로그가 뒷전으로 밀려버렸습니다. 그래도 일주일에 하나는 쓰자 마음먹었건만... 가다메스 이야기는 일주년이 되는 시점(가을입니다)이나 되야나 쓰게될런지...ㅠㅠ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그동안 그 대단함을 몰랐던 아이튠즈 스토어를 새삼 바라보게 됐습니다. 다만, 이 이야기는 아이튠즈 스토어가 제 모습대로 돌아가고 있는 미국 계정일때 이야기이긴 합니다. 한국 아이튠즈 스토어에는 아이팟(폰)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유통시키는 앱스토어만 있기 때문입니다. 위는 미국, 아래는 한국의 아이튠즈 스토어입니다. 맨 윗줄의 짙은 회색 부분을 보시면 한국 스토어는 AppStore와 iTunesU 달랑 두 개 뿐이지만, 미국 스토어의 경우 Music, M..
드디어 아이폰을 질렀습니다. 리비아에 있을 땐 귀국 하자마자 지르겠노라 생각하고 있었지만, 막상 한국에 돌아오니 예전 휴대폰의 할부금도 남아있고 해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스마트폰이 가지고 있는 가능성, 아이폰이 국내 이동통신 환경에 미친 영향과 파급력, 그리고 혹독한 한국의 겨울날씨라는 세가지 요인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결국 아이폰을 사고 말았습니다.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혹한의 버스 정류장에서 언제올지 모를 버스를 기다리고 있자니 아이폰 생각이 간절하더라구요... (한 고등학생이 개발한 '서울버스'란 아이폰용 무료 어플리케이션은 실시간으로 버스도착 정보 등을 알아볼 수 있죠) 그리하여 가장 가격 대 성능비가 우수한 3Gs 16기가 모델을 i라이트 요금제로 구입했습니다. 원래 KTF를 쓰고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