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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취미 그리고 잡설
▷ 휴대전화 구입 및 개통방법은 여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 091(알마다) 휴대전화 사용법은 여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리비아나(Libyana)는 200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리비아의 두 번째 이동통신 사업자로, 알마다(Al Madar)와 함께 리비아의 국영통신회사인 GPTC(General Post & Telecommunication Company)의 자회사다. 정확한 지분구조는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알마다에 비해 리비아나 쪽의 국내지분이 더 많은 듯 하다. 회사의 대표도 카다피 원수의 장남이 맡고 있으니 좀 더 밀어주는 분위기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주위사람들의 평판은 알마다 쪽의 품질이 더 낫다고 한다. 리비아나의 요금 충전은 알마다와 약간 다르다. 1. 선불카드를 구입한다. 2. 카드 뒤의 ..
[이 글은 2009년에 작성된 것으로, 리비아의 상황은 이후 많은 변화가 있었으므로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외국에 나왔으니 가족들에게 안부전화를 해야겠는데, 리비아엔 공중전화가 없다. 그 대신 다들 휴대전화를 들고 다닌다. 리비아엔 유선전화 보급이 거의 안돼 있단다. 만약, 유선전화가 필요하면 유선전화가 설치된 집을 얻으라니... 국토가 넓고 인구가 적은데다 드문드문 떨어져 살고 있으니 그럴 만도 하겠단 생각이 든다. 대신에 휴대전화의 가입은 쉽다. 신분증(여권 사본)만 준비해서 가입 대리점을 찾으면 되는데, 요금지불 방식이 선불카드 방식이다 보니 우리처럼 복잡하게 이거 저거 적을게 없이 가입비만 내면 잠시 후 SIM카드를 준다. (말이 안 통하니 얘기하기가 좀 어렵긴 한데, 대충 눈치로 알아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