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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취미 그리고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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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미싱으로 자잘한 소품이나 가끔 만들던 중, 좀 더 본격적으로 (그리하여 나중엔 제품을 만들어 팔아보겠단 원대한 꿈도 꾸면서) 미싱을 해보고자 공업용미싱을 새로 구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별 생각없이 공업용미싱을 알아보다 보니, 본봉만 필요한 게 아니라 오바록이나 자수미싱까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게다가 문제는, 중고 본봉 공업용미싱은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지만, 오바록이나 자수미싱은 가격도 엄청 사악하고... 그러다 점점 자수미싱이 마구마구 갖고싶어집니다. 가정용이긴 해도 기본미싱은 있으니 웬지 애들 소품에 이름도 막 새겨주고, 옷에 그림도 넣어주고~ 조그만 자수미싱 하나만 있으면 연습삼아 많은 것을 해볼 수 있겠다 상상의 나래를 펼쳐봅니다. 그래서 슬슬 자수미싱을 검색하기 시작..
몇 년 전에 브라운 오랄비 전동칫솔에서 필립스 소닉케어로 갈아타고는 아주 만족하면서 쓰고 있었습니다. 회전(은 아니고 왕복하는 움직임이지만)하는 칫솔모에 비해 고주파 진동으로 움직이는 칫솔모가 왠지 더 이가 잘 닦이는 느낌이랄까~ 오래 썼더니 본체가 고장나서 중간에 AS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수리해주는 건 아니고, 비교적 싼 가격에 AS용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방식) 그런데 이 칫솔에도 단점은 있으니, 정품 칫솔모가 너무 비싸다는 것. 처음 나왔을 때 보다야 가격이 내려가긴 했지만, 정품은 개당 만원 가까이 하는 가격 탓에 3개월에 한 번은 교체해 주라는 권고에도 불구하고 오래오래 아껴쓰는 칫솔모가 되어버린... 사실 금액 자체가 어마무시한 가격은 아니지만, 일반 칫솔에 비해 가격차이가 좀 나다보니 괜히..
최근에 좋다고 소개받아 구입한 닥터 브로너스 매직 솝 Dr. Bronner's Magic Soap 입니다. 샤워할 때 평생 비누만 썼는데, 이제 피부 생각도 해야할 나이가 되서 뒤늦게 바꿔봤습니다. 아무래도 남자들은 샤워 후 미끈거리는 느낌을 싫어하다보니 바디클렌저보단 비누를 선호하는 경향도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우르오스 같은 '남자공학적'이라는 카피가 먹히죠~^^;;). 하지만 비누가 잘 씻기긴 해도 피부의 유수분을 모두 앗아가니, 매일 쓰다보면 피부에 좋지만은 않을 겁니다. 게다가 샤워 후 보습도 잘 해줘야 하구요 (근데 또 바디로션 바르는 건 귀찮죠 ㅋㅋ). 사실 시중에 좋은 바디클렌저는 이미 넘처납니다. 가까운 올리브영에 가보면 값비싼 프랑스 약국 화장품 브랜드부터, 이름 한 번 들어보지 못한..
우리나라에 알려진 지는 좀 됐지만, 근래 갑자기 해외구매 인기품목이 된 독일의 아요나(Ajona)치약 일명 빨간 치약입니다. 표기 때문에 아조나 치약이라고도 하죠 고농축이라 조금만 쓰면 되다는 점은 다들 알고 있는데, 하루에 한 번만 써라, 일주에 두 세 번만 써라 등 사용법에 대해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어 메뉴얼을 정확히 번역해봤습니다. 포장 안에 들어있으니 누구나 확인 가능하지만, 독일어인지라 그냥 알아보긴 힘들고, 번역기의 힘을 빌려봤습니다. 독일 아요나(Ajona)치약 사용법 권장사용법은 하루에 두 번, 3분 정도 아요나 치약으로 양치하는 것이라군요. 조금 쓰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구입은 어디서 할까요? 오픈마켓에 해외직구로도 많이 올라와 있고, 독일 아마존에서 배대지로 직구하는 방법도 있고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