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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취미 그리고 잡설
위룰 We Rule 본문
저희 동네입니다. 주위(트위터에서 팔로하는) 사람들이 더러 하길래 뭔가하고 시작한게 레벨21까지 왔습니다.
일단 게임(?)에 대해 소개하면, 밭에서 농작물을 키워팔아 그 돈으로 마을을 키워나가는 것. 그리고 다른 사람의 마을에 방문해 동네 구경해주기. 참 할 게 없는 게임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오 인구문제나 환경오염, 재난이 닥치는 것도 아닌, 그저 시간이 되면 밭에서 수확물을 거둬들이고, 그렇게 모인 돈으로 마을을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재미...
그런데 차이점이라면... 호흡이 참 길다는 것입니다. 주로 재배하게 되는 Magic Cauliflower 같은 경우 다 자라는데 12시간이 걸리고, 막간에 심는 호박은 3시간, 그리고 어떤 건 꼬박 하루가 걸리기도 하죠. 건물들은 완성되는데 2~3일씩 걸리기도 하고, 돈도 마구마구 모이는 게 아니라 참 찔끔찔끔 마을을 꾸미게 됩니다.
출근길에 잠깐 들여다보고, 감자는 몇 시쯤 캐야하나 기억해야 하고, 자기 전에 한 번 더 들여다 보고. 마을이지만 애완동물 같기도 한게 이 게임의 첫 번째 재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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