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남부 - 론다(Ronda)

유럽에는 작지만 아름다우며, 주변 경치도 멋진 마을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론다(Ronda)는 보석처럼 빛나는 도시로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Andalucia) 여행에서 절대 빼먹을 수 없는 곳이 아닐까 합니다. 사진을 위주로 론다의 매력적인 풍경들을 소개합니다.

 

 

론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 중 하나인 누에보 다리 전망대에서 바라본 타호 계곡과 마을 풍경

 

론다의 상징 누에보(Nuevo) 다리

 

 

누에보 다리 이전에 신구시가지를 연결했던 구교, 비에호(Viejo) 다리

 

구(비에호, Viejo)교에서 신(누에보, Nuevo)교 방향으로 바라본 계곡

 

구 시가지 쪽 마을 모습과 펠리페 5세 문입니다.

 

구시가지 성문 밖 현대의 주거지 모습, 전형적인 안달루시안 타운하우스~

 

구시가지의 성벽

 

누에보 다리와 절벽 바로 앞에 자리한 파라도르(Parador) 호텔

 

파라도르 호텔 옆으로 펼쳐진 절벽아래 풍경~

 

스페인의 가장 오래된 투우장 중 하나라는 론다의 투우장

 

 

론다 전망대 공원

 

 

 

 

 

 

 

 

 

 

397번 도로

 

론다로 이어지는 397번 도로 변에서 본 마르베야(Marbella) 주변 리조트

 

론다에서 369번 도로를 타고 내려오다 멀리 보이는 지브롤터(Gibraltar)와 아프리카 대륙

문득 드는 생각이, 여행은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떠나는 게 아닐까 합니다. 일상을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내 마음 한 조각이 세상 어딘가로 날아가게 되고, 그걸 뒤늦게 깨달았을 때 우린 비어버린 마음 조각을 찾아 일상을 벗어나 떠나게 되는 게 아닌가~

그런데 어떤 곳은 내 마음을 찾아오는 게 아니라, 오히려 마음 한조각을 어느 모퉁이엔가 묻어두고 오는 곳도 있는 것 같습니다. 문득문득 마음의 빈 조각을 느낄 때 마다 생각나는 그곳... 저에게 론다는 그런 곳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