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스쿠터로 돌아보기

모두가 동경하는 여행지 중 하나인 파리(Paris)

하나하나 자세히 들여다보려면 시간이 무한정 걸리겠지만, 파리를 쓱~ 둘러보는 데 가장 좋은 교통수단은 바로 스쿠터. 오늘의 여행을 함께할 베스파 50cc 스쿠터를 소개합니다. 배기량이 너무 작은 게 아니냐구요? 운전면허만 있으면 소형면허 없이도 저렴(?)하게 대여가 가능한 파리의 훌륭한 교통수단입니다.

1. 먼저 스쿠터를 어디서 빌릴까?

렌터카라면 Europcar나 Hertz등 유명한 체인이 있지만, 스쿠터는 좀 더 지역 비지니스다 보니 업체 선택이 중요한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Left Bank Scooters란 곳입니다. 우리 말로 하자면 강남스쿠터 정도인데,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도 되고, 파리시내 원하는 장소로 스쿠터를 배달(?)도 해주니 정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 할 만 합니다. 요금과 자격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8년 현재, 정확한 내용은 홈페이지 확인)

50cc Vespa	125cc Vespa
20세 이상 국제운전면허증	20세 이상 국제운전면허증(소형면허)
1~2일 : 70유로/일 3~4일 : 65유로/일	1~2일 : 80유로/일 3~4일 : 75유로/일

 

2. 파리에서 스쿠터를 타는 것이 어렵지 않나?

스쿠터를 타 본 사람이라면 크게 어려운 점은 없습니다. 워낙에 스쿠터가 많이 돌아다니고, 차량 속도도 높지 않기 때문에 대열을 따라 천천히 달리면 됩니다. 다만 어려운 점은 바로 길찾기인데, 시내도로에 일방통행이 매우 많아서 그냥 방향감각 만으로는 길 찾기가 어렵고, 업체에서 대여해주는 GPS나, 스마트폰의 구글맵 등을 이용해서 길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그것도 운행중에 바로바로 확인하는 것은 어려우니, 미리 길을 어느정도는 숙지하고 움직여야 한다는 준비가 좀 필요하죠~ 하지만, 그때그때 서서 길을 확인할 수도 있고, 조금 잘못왔으면 돌아가기도 수월하니 자동차보다야 훨씬 길 찾기가 용이합니다.

 

[à suivre]